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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중국 북경 필수 명소 TOP7와 북경 맛집

by jojovo21 2025. 4. 6.

중국 자금성

중국의 수도로 알려진 북경(베이징)은 동양 최대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이자 현대적인 도시 발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한국인에게 북경은 역사적 흥미뿐 아니라 거리상 가까운 여행지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습니다. 특히 2024년 현재, 코로나 이후 재개된 국제여행 열풍 속에서 북경은 더욱 다양한 관광 상품과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인 여행객이 특히 선호하고 좋아하는 북경 명소와 여행 스타일, 최신 트렌드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북경의 역사와 현대가 만나는 도시 매력

북경은 단순히 중국의 수도라는 의미를 넘어 고대 제국의 중심과 첨단 도시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인 여행객들이 북경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 독특한 ‘시공간의 혼합’에 있습니다.

우선 북경의 대표적인 역사 명소로는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천안문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공공 광장으로 정치적 상징성을 지닌 공간입니다. 자금성은 1400년대부터 이어진 황제들의 궁궐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북경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코스입니다.

그리고 북경의 현대적인 매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한국의 을지로와 비슷하게 798 예술구는 낡은 공장 지대를 리노베이션 하여 탄생한 예술 특구로, 갤러리, 카페, 디자인숍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예술 애호가 및 특히 젊은 층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CCTV 본사 건물이나 국립대극원 같은 독특한 현대 건축물은 북경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으며, 북경의 미래지향적인 면모를 한국과 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북경은 고대 중국의 정치 중심지이자 현대 중국의 문명과 예술이 집약된 공간이며 짧은 여행에도 다양한 역사적·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다면적인 도시입니다.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북경 필수 명소 TOP7

2024년 이어 현재 기준으로 한국인들이 북경 여행 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는 여전히 고전적인 장소들입니다. 또한 SNS와 유튜브 등에서 새로운 장소가 주목을 받으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1. 자금성(고궁박물관)
명나라와 청나라의 황궁입니다. 압도적인 규모와 역사적 가치 덕분에 가장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현재는 고궁박물관으로 운영되며 내부 전시관마다 정교한 유물과 회화, 의복 등을 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만리장성(팔달령/사마대 구간)
북경 근교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만리장성 구간입니다. 투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 당일치기 방문이 가능합니다. 특히 사계절 내내 장관을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겨울철 눈 덮인 장성은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3. 천단공원
명나라와 청나라시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유교적 의미의 장소입니다. 원형 건축물의 기하학적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매일 아침에는 현지 노인들이 태극권을 수련하거나 음악을 연주하는 풍경도 인상적입니다.

4. 798 예술구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예술 거리입니다. 세계 각국의 전시회와 현대미술 작품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 포토존도 많아 SNS 콘텐츠 제작지로도 매우 유명하며 현대인에게 다양하게 적합합니다.

5. 싼리툰(三里屯)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쇼핑 및 유흥 지역입니다.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매장, 레스토랑, 바가 즐비합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저녁 시간 방문을 추천합니다.

6. 왕푸징 거리
북경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입니다. 백화점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전통 간식부터 현대식 중국 브랜드까지 두루 접할 수 있어 쇼핑 마니아들에게 최적입니다.

7. 이화원(颐和园)
서태후의 별궁으로 지어진 거대한 궁궐형 정원입니다. 중국식 정원미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산책하며 북경의 자연과 전통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이 외에도 용허사, 북경 올림픽 파크, 국립박물관 등도 한국인 방문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명소에 따라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여행 전에 미리 확인이 필수입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북경 여행 스타일

한국인들은 북경을 다양한 목적에 여행합니다. 자유여행, 효도여행, 커플 여행, 가족여행 등 목적별 스타일이 뚜렷합니다. 이에 따라 선호하는 코스나 숙박 형태도 달라집니다.

먼저 자유여행객들은 북경 지하철을 활용해 주요 명소를 효율적으로 이동해야 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북경 지하철은 노선이 잘 구성되어 있어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가족 단위 여행자는 효율적인 동선이 가능한 패키지여행을 선호합니다.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와 함께하는 단체 투어도 인기입니다. 부모님 세대는 역사적인 장소와 정통 중국 음식을 체험하는 일정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플이나 신혼여행객은 예쁜 포토스폿과 낭만적인 분위기의 야경 명소를 선호합니다. 호텔의 뷰와 서비스 품질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됩니다. 싼리툰, 798 예술구, CCTV 야경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국인이 자주 찾는 식당으로는 '전취덕(全聚德)'의 베이징 덕 전문점이나 딤섬, 훠궈 전문점이 있으며, 특히 한자와 사진으로 구성된 메뉴판 덕분에 음식 주문이 어렵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북경은 한국과 교류가 많아 한국어를 지원하는 상점도 꽤 많습니다. 쇼핑몰이나 대형 마트, 관광지 내 일부 매장에서는 간단한 한국어가 통용되어 의사소통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

이처럼 북경은 각기 다른 여행 스타일에 맞춰 유연하게 계획을 짤 수 있는 도시입니다.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여행지로 이상적입니다.

북경은 한국인에게 있어 가깝고도 깊이 있는 여행지입니다. 오랜 시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신의 스타일에 맞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5년의 북경은 단순한 역사 유적 관광지를 넘어 예술, 식문화, 디지털 체험까지 가능한 다채로운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북경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이 글에서 소개한 관광 포인트들을 참고해 나만의 맞춤 일정을 계획해 보세요. 

북경은 중국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도시인 동시에, 다양한 지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 도시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 있는 북경 음식은 단순한 관광의 일부를 넘어 하나의 문화 체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북경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들과 현지 맛집 정보를 정리해 드리며, 자유여행객과 패키지여행객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북경 대표 음식: 베이징덕부터 자장면까지

북경을 대표하는 음식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베이징덕(北京烤鸭)입니다. 이 음식은 오리 껍질을 바삭하게 구워낸 후, 얇은 밀전병에 채소와 함께 싸 먹는 북경식 오리구이입니다. 껍질의 바삭함과 오리의 부드러운 육질이 어우러지며 단맛과 짭조름한 소스가 풍미를 더합니다. ‘전취덕(全聚德)’은 베이징덕의 원조격이라 불리는 유명한 맛집으로, 사전 예약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 외에도 짜장면(炸酱面)은 한국과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중국식 자장면으로, 진한 된장과 고기, 채소가 어우러진 소스에 탱탱한 면발이 조화를 이루며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특히 북경 로컬 식당에서 제공하는 자장면은 합리적인 가격과 풍부한 양으로 자유여행자들에게 추천됩니다.

또한, 훠궈(중국식 샤부샤부) 역시 북경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맵고 얼얼한 마라탕 국물과 담백한 백탕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기, 해산물, 각종 채소 등을 원하는 대로 골라 끓여 먹는 방식이라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이디라오(海底捞)'는 북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훠궈 체인으로, 서비스가 매우 뛰어나고 영어 또는 한국어 메뉴판도 제공됩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북경 길거리 음식

북경의 길거리 음식은 여행 중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하거나 다양한 맛을 체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딱 맞는 선택입니다. 특히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메뉴가 많아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양꼬치(羊肉串)는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북경 대표 길거리 음식입니다. 숯불에 구운 양꼬치는 고기의 풍미가 강하면서도 잡내가 적고, 고춧가루와 커민 향신료가 더해져 매콤하고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합니다. 북경 곳곳의 야시장이나 소규모 식당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탕후루(糖葫芦)는 시내나 관광지 근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중국식 과일 사탕입니다. 산사나 딸기 등의 과일에 설탕을 입혀 굳힌 간식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더 맛있으며, 인스타그램용 사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지엔빙(煎饼)이라는 중국식 크레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얇은 반죽 위에 달걀, 채소, 튀긴 반죽 조각 등을 올려 구워주는 간식으로,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외관은 간단해 보이지만 속이 꽉 차 있어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만족감을 줍니다.

북경 맛집 추천 및 방문 팁

북경에는 중국의 큰 나라답게 수많은 로컬 맛집부터 고급 레스토랑, 글로벌 체인까지 다양한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 선택지가 무궁무진합니다. 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먹는 즐거움’이기에, 미리 방문할 식당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전취덕(全聚德) – 베이징덕의 원조로 불리는 북경 대표 레스토랑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정통 조리법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지점이 여럿 있지만 왕푸징 본점이 가장 유명합니다.

2. 하이디라오(海底捞) – 북경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훠궈 체인입니다. 웨이팅이 길지만  독특하게 대기 중 간식과 손톱 케어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독특한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3. 라오베이징 자장면 전문점 – 북경 스타일 자장면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로컬 식당입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맛집입니다.

4. 왕푸징 야시장 –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북경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며 식사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가격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현지인 이용 팁을 참고하세요.

5. 싼리툰 이국적 레스토랑 거리 – 중국 전통음식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밀집 지역입니다. 특히 분위기 있는 식사를 원할 때 추천됩니다.

맛집을 방문할 때는 미리 위치 확인 및 예약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명 맛집일수록 현장 대기가 길 수 있으므로 여행 일정에 맞춰 예약 시스템(중국 내 앱 또는 호텔 프런트 활용)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대부분 식당이 QR 결제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해외카드 사용 가능 여부도 미리 체크해 두면 편리합니다.

북경은 그 자체로 거대한 미식 천국입니다. 전통적인 궁중 요리부터 현대적인 다양한 스트리트푸드까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북경 여행에서는 꼭 현지의 다양한 맛을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음식으로 기억되는 여행 또한 북경에서 가능합니다.